[칼럼] 사이토 마리나(Saito Marina)의 시티팝 Playlist Vol.2

안녕하세요.

이렇게 또 기사로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시티팝 가수로 활동 중인 사이토 마리나라고 합니다.

일본은 지금 날씨도 축축하고 마음도 처지기 쉬운 장마철입니다. 이럴 때 기분 전환하고 싶으실 때가 있죠.  그래서 비 오는 날 듣고 싶은 시티팝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에코 사운드에 부드러운 노래를 골라봤습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로맨틱한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노래를 배경으로 마음껏 비 오는 거리를 걸어보면, 비 오는 날도 조금은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1. 雨にキッスの花束を(아메니 키쓰노 하나바타오)

今井美樹 (이마이 미키)

2.  霧雨で見えない(키리사메데 미에나이)

Hi-Fi Set

3. あと1センチ傘が寄ったら(아토 잇센치산가 욧타라)

有賀啓雄 (아리카 노부오)

4. レイニイ・デイ(Rainy Day)

吉田美奈子 (요시다 미나코)

(*공식 계정이 없는 관계로 다른 계정에 올라온 곡으로 소개합니다.)

참고로 제가 데뷔를 8월에 했습니다만, 중요한 날에는 항상 비가 온다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이런 사람을 우녀（雨女）라고 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이런 징크스와는 다르게 날씨가 맑아지거나 하면, 조금 걱정이 될 정도로 말입니다. 비가 오거나 장마철이라고 해도 밝은 색상의 우산이나 파스텔 색상의 옷을 입고 길거리에 나가, 즐겨보시는 걸 어떨까요?

그리고 저의 공식 SNS에도 찾아주시고, 희망하시는 커버곡이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해 주세요!

さいとうまりな (사이토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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